강아지와 함께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계획하는 보호자라면,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이 바로 항공사별 강아지 비행기 탑승 규정입니다. 2025년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의 강아지 비행기 탑승 규정 비용에 대해 총정리 해드리겠습니다.
1. 강아지 비행기 탑승 수화물칸의 위험성과 기내 동반의 중요성
강아지를 수화물칸에 실어야 하는 경우, 여러 가지 위험이 존재합니다. 수화물칸은 기내보다 온도가 훨씬 낮아질 수 있고, 외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때 수화물칸 역시 급격히 추워집니다. 좁고 어두운 공간에서 강아지는 충격과 흔들림에 노출되어 스트레스나 부상의 위험이 커집니다. 또한 수화물칸은 공기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장시간 머무를 경우 건강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단두종 강아지(퍼그, 불독 등)는 기압 변화와 온도 변화에 더 취약해 화물칸 운송 시 질식 위험이 높습니다. 따라서 강아지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서는 반드시 기내 동반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2. 대한항공 반려동물 기내 반입 규정
대한항공은 국내외 여행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항공사 중 하나로, 반려동물 기내 반입 규정이 엄격하면서도 체계적으로 운영됩니다.
- 무게 제한: 반려동물과 케이지 합산 7kg 이하
- 케이지 크기: 가로 32cm, 세로 45cm, 높이 19cm / 소프트 용기 25cm 이하(눌렀을때 19cm이하)
- 운임료: 국내선 30,000원, 국제선 150,000~300,000원
- 예약: 항공기당 6마리까지 동반 가능하므로 반드시 사전 예약 필요
- 운송 제한: 탑승객 1인당 기내 반입 1마리
- 특이사항: 예약 현황에 따라 반려동물 동반이 불가할 수 있으니, 출발 전 반드시 전화로 확인해야 합니다.
대한항공은 케이지 크기와 무게 제한이 엄격하지만, 기내 환경이 쾌적하고 서비스가 안정적이어서 소형견 보호자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3. 아시아나항공 반려동물 기내 반입 규정
아시아나항공은 친절한 고객 대응으로 유명하며, 반려동물 동반 승객에게도 세심한 배려를 제공합니다.
- 무게 제한: 케이지 포함 7kg 이하
- 케이지 크기: 가로 32cm, 세로 45cm, 높이 21cm / 소프트 용기 26cm 이하(눌렀을때 21cm이하)
- 운임료: 국내선 30,000원, 국제선 140,000~290,000원
- 예약: 출발 24시간 전까지 사전 예약 필수(국제전 48시간 이전)
- 특이사항: 임신 중이거나 악취가 심한 경우, 맹견, 맹금류는 운송이 제한됩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사전 예약 마감 시간이 24시간으로 여유가 있고, 고객센터의 응대가 친절해 초보 보호자에게 추천할 만합니다.
4. 진에어 반려동물 기내 반입 규정
진에어는 저렴한 운임료와 비교적 유연한 케이지 규정으로 가성비 좋은 항공사로 꼽힙니다.
- 무게 제한: 반려동물+케이지 합산 7kg 이하
- 케이지 크기: 가로·세로·높이 합 115cm 이하(높이 20cm, 소프트 용기 26cm)
- 운임료: 국내선 20,000원(가장 저렴), 국제선 70,000~100,000원
- 예약: 항공기당 6마리까지 동반 가능, 사전 예약 필수
- 특이사항: ‘진펫’ 서비스로 반려동물 동반 여행을 지원합니다.
진에어는 저렴한 요금과 넉넉한 케이지 규정으로 소형견 보호자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5. 이스타항공 반려동물 기내 반입 규정
이스타항공은 국내선에 한해 반려동물 기내 반입이 가능합니다.
- 무게 제한: 케이지 포함 9kg 이하
- 케이지 크기: 가로/세로/높이 합 100cm 이하(가로 37cm, 높이 23cm 이하)
- 운임료: 국내선 30,000원, 국제선 120,000~200,000원
- 예약: 출발 1일 전까지 고객센터로 예약 필수(국제선 48시간 전)
- 특이사항: 항공기당 최대 6마리까지 동반 가능
이스타항공은 소프트 용기가 가로 43cm, 높이 25cm로 다소 애매할 수 있으니, 예약 전에 자신의 강아지와 케이지 크기를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6. 티웨이항공 반려동물 기내 반입 규정
티웨이항공은 저가항공사 중에서도 반려동물 동반 서비스가 잘 갖춰져 있습니다.
- 무게 제한: 케이지 포함 9kg 이하
- 케이지 크기: 가로 37cm, 세로 23cm, 높이 26cm 이하
- 운임료: 국내선 30,000원
- 예약: 사전 예약 필수
- 특이사항: 소프트 용기 높이가 26cm로, 5~7kg 정도의 소형견에게 가장 적합합니다.
티웨이항공은 가성비와 실용성을 모두 갖춘 서비스로, 반려동물과의 여행이 처음인 보호자에게도 추천할 만합니다. 티웨이 항공 737-800 좌석 배치도 보기
7. 항공사별 강아지 기내 반입 규정 비교표
| 항공사 | 무게 제한 | 케이지 크기(소프트 기준) (가로x세로x높이) | 운임료 (국내선) | 예약 마감 | 비고 |
| 대한항공 | 7kg | 32x45x25cm | 30,000원 | 출발 전 | 항공기당 6마리 |
| 아시아나항공 | 7kg | 32x45x26cm | 30,000원 | 24시간 전 | 친절한 응대 |
| 진에어 | 7kg | 115cm 이내(합), 26cm(높이) | 20,000원 | 출발 전 | 진펫 서비스 |
| 이스타항공 | 9kg | 45x25cm(최대), 100cm(합) | 30,000원 | 24시간 전 | 국내선만 가능 |
| 티웨이항공 | 9kg | 37x23x26cm | 30,000원 | 출발 전 | 소프트용기 26cm |
8. 강아지 기내용 가방 선택 기준
강아지의 편안함은 기내용 가방 선택에서 결정됩니다.
- 항공사 규정에 맞는 크기: 각 항공사별 케이지 크기를 반드시 확인
- 충분한 통풍: 통풍구가 넉넉해야 강아지가 숨쉬기 편함
- 안전성: 지퍼나 잠금장치가 견고해야 함
- 내부 공간: 강아지가 서거나 돌아눕기 편한 넉넉한 공간
- 기능성: 어깨끈, 포켓 등 이동과 보관에 편리한 기능
- 내구성: 비행 중 흔들림이나 충격에 강한 소재 선택
특히 제주도 등 국내 여행 시에는 공항, 렌터카, 식당 등에서도 강아지가 가방에 머무는 시간이 많으므로, 장시간 사용에도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덜 받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9. 항공기 크기가 강아지에게 미치는 영향
항공기의 기체 크기가 작을수록 이착륙 시 흔들림이 크고, 기내 공간도 협소해 강아지가 더 불안해할 수 있습니다. 대형 기체를 운항하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며, 소형기 운항이 많은 저가항공사는 강아지의 스트레스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예약 시 항공기 기종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10. 가성비 좋은 항공사 선택 팁
- 7kg 이하 소형견: 진에어(저렴한 요금), 티웨이(넉넉한 소프트 용기)
- 케이지 크기 넉넉함: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 무게가 7~9kg: 티웨이, 이스타항공(9kg까지 허용)
- 서비스와 안정성: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11. 결론
2025년 기준, 강아지와 함께하는 항공 여행은 준비와 정보 확인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각 항공사별 규정과 자신의 강아지 특성을 꼼꼼히 비교해 최적의 항공사를 선택하세요. 수화물칸 대신 기내 동반을 선택하고, 강아지에게 맞는 기내용 가방을 준비해 안전하고 행복한 여행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강아지와 보호자 모두가 만족하는 여행, 올바른 정보와 준비에서 시작됩니다.